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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 없이' 돌아와야 한다." 두 번이나 폭행사건에 연루된 벨기에대사 부인과 관련해 벨기에 외무장관이 대사 조기소환 의사를 밝혔다는 기사에 관심이 컸습니다.
지난 4월 옷가게 직원 폭행사건에 이어, 지난 5일에는 서울의 한 공원에서 환경미화원과 시비가 붙은 주한벨기에대사 부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벨기에 외무부가 최근 사건과 관련한 상황이 아직 "불분명하다"면서도 두 번째 사건으로 인해 소피 윌메스 외무장관이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대사가 지체 없이 벨기에로 귀환"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윌메스 장관은 '주재국에 대한 대사의 책임과 한국과의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우리의 바람'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하는데요, 벨기에 매체도 이 보도 내용을 현지 통신사가 확인했다면서 7월 조기귀임 예정이던 레스쿠이에 대사가 그보다 더 일찍 돌아오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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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벼락을 맞아도 안전하도록 설계돼 있죠. 4번 연속으로 벼락을 맞았다면 어떨까요?
지난달 25일 미국 캔자스주의 한 도로입니다. 검은색 SUV 차량이 폭우를 뚫고 도로를 달리는데요, 갑자기 커다란 벼락이 이 차를 향해 연달아 내리칩니다.
4번이나 벼락 맞은 차량은 모든 등이 꺼지면서 도로 중간에 멈춰 섰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부부와 3명의 어린 자녀가 타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가족 모두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고 뒤차의 도움을 받아 상황을 잘 해결했다고 합니다.
자동차는 벼락을 맞았지만 가족들은 다치지 않은 이유, 벼락이 자동차에 내리쳐도 전기는 차량 표면과 타이어를 통과해 지면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자동차가 일종의 벙커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그렇다 해도 운전 중 번개가 칠 때는 차에 손을 대지 말고 창문을 닫은 상태로 내부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Worl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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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찰 간부가 한밤중 술에 취해 행인과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지난 6일 밤 서울 신림동의 골목길,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여성의 뒤를 따라갑니다.
여성이 놀란 듯 뛰어가자, 남성도 여성을 뒤쫓습니다.
여성이 도움을 요청해 주변에서 말렸지만, 오히려 다른 남성의 목을 조르고 폭행해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남성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위로, 동료 경찰관과 술을 마시고 집에 가다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경위는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관할서로 인계된 뒤 수갑을 풀어주자마자 경찰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 경위를 폭행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했고 강남경찰서는 A 경위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화면 출처 : 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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