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종교계 이모저모

UPF 대전충청지구 세계평화종교인연합 대전 충청지구 출범식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지난 7일 선문대 천안캠퍼스 대강당에서 종교인들이 뭉쳐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대전 충청지구 출범식‘을 가졌다. UPF 대전 충청지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UPF(천주평화연합)대전·충청지구(회장 유경득)는 지난 7일 선문대 천안캠퍼스 대강당에서 종교인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대전 충청지구 출범식 및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대전시와 충북도 회장으로 각각 연담스님(계룡산 보현사 주지스님)과 김중길 충북노인회 노인대학장이 선임됐다. 지난 2월 5일 충남도 회장으로는 김홍수 전 선문대 교수가 선출됐다.

출범식 행사는 구재익 종교분과위원장 경과보고, 유경득 회장 환영사, 문연아 UPF 의장과 이현영 UPF 회장 격려사, 김법혜 스님과 강사랑 목사(한마음 국민운동대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 회장은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전쟁 뒤에는 종교 간의 갈등이 숨어있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며 “갈등과 증오를 버리고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서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김스테반 KCLC 회장이 ’신통일한국을 위한 종교인의 역할‘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UPF 대전 충청지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법혜스님은 축사에서 “미투운동의 근간인 순결 운동을 문선명 한학자 총재께서 펼쳐온 것을 존경한다”며 “모든 종교가 서로를 인정해주면서 공생의 길로 나가는 데 앞장서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사랑 목사는 “인류의 번영과 앞날을 위해 종교인이 나서서 정성을 들일 때 평화가 도래할 것”이라며 “이 시대의 아픔을 품고 나아가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김 스테반 KCLC 회장은 ’신통일한국을 위한 종교인의 역할‘의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