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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심민 군수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에 신속히 나서라"…응급복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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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3일간의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전북 임실군의 심민 군수(왼쪽 첫번째)가 피해현장의 상황을 살피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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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가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피해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지시했다.

8일 간부회의에서 심민 군수는 "3일간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이 적지 않다"면서 "신속한 응급 복구는 물론 농가들의 피해 현황을 철저히 파악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재난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임실군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돼 운암면에 268㎜의 많은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해 쌍암마을 하천이 범람했다.

운암면과 관촌면, 신덕면, 신평면 등 지역에서는 도로사면 유실과 하천범람에 따른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른 벼와 고추, 참깨 등 12㏊ 면적의 농작물과 장미 유리온실, 단동하우스 국화, 축사 2동의 소 60마리 등 농축업 피해가 접수됐고 군은 추가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다.

군에서는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응급복구에 나섰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정비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세종시를 방문했던 심 군수는 관내 곧바로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핀 후 피해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신속 복구를 약속했다.

군은 현재도 간헐적 비가 계속 내리는 상황에서 산사태 취약지역과 붕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위험방송과 재난 문자 등을 보내며 재난 예방수칙과 대응방법을 적극 알리고 있다.

심민 군수는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고, 좀 있으면 태풍도 오는 만큼 주민들이 재난재해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관계부서를 향해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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