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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황인홍 무주군수 새벽회의 "폭우 인명피해 절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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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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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새벽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쏟아지자 전북 무주군수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8일 새벽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하며 "읍면에서 분야별로 피해 상황을 신속히 조사하고 취약시설 및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무주에는 5일부터 이날까지 128.6㎜의 폭우가 쏟아졌다. 안성면의 경우 164㎜의 물폭탄이 떨어졌다. 이날 오전 3시 호우경보까지 발효되자 황 군수가 긴급회의를 소집하기에 이르렀다.

황인홍 군수는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지만, 장마가 국지성 호우 행태를 보이면서 산사태나 급경사지 붕괴, 농경지 침수 등이 우려된다"면서 "어떤 경우도 인명피해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산과 계곡에 인접한 마을과 주택, 저지대 배수로와 공사장, 낙석, 산사태,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피해 상황 조사를 서둘러달라"면서 "그에 따른 응급복구와 유사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대책 마련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무주에서는 5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도로 일부 침하와 토사 유출, 공사현장 도로 법면 유실, 터널 내 우수유입 등 총 9건의 피해상황이 접수됐다.

군은 지난 2일부터 군청을 비롯한 6개 읍면 108명의 공무원이 기상상황에 따른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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