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부친상을 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스타트업 육성단지를 방문한 후 '최 전 원장을 조문할 계획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후에 찾아뵐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최 전 원장의 부친 최영섭(해사 3기·93) 퇴역 대령은 이날 새벽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윤 전 총장이 '정치인'으로서 최 전 원장과 조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의 대안카드로 꼽히는 최 전 원장은 전날 정치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5일 카이스트에서 월성 원전 수사 외압을 검찰총장 중도 사퇴 계기로 지목하면서 "최 전 원장이 원장직을 관둔 것 역시 이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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