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머니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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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여권 주자 중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야권 주자 중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란히 30% 초반대 지지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특히 이들은 각각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당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2021.7.8./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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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대선주자 중엔 이 지사의 지지율이 32.4%로 가장 높았다.
이낙연 전 대표(19.4%)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7.6%)이 2~3위에 올랐다.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6.0%), 박용진 의원(5.0%), 최문순 강원도지사(1.8%), 양승조 충남도지사(1.4%), 김두관 의원(0.8%)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이 지사(37.5%)가 이 전 대표(14.3%)보다 크게 높았다. 반면 여성은 이 지사(27.4%)와 이 전 대표(24.3%)가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이 지사가 40대(46.6%)와 50대(39.4%) 지지율이 높았다. 이 전 대표는 30대(30.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344명) 중 50.3%가 이 지사를 선택했다. 이 전 대표(30.5%)와 추 전 장관(10.3%)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고, 정 전 총리(4.2%), 박 의원(5.0%), 최 지사(1.8%), 양 지사(1.4%), 김 의원(0.8%) 순이었다.
야권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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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주자 중에선 윤 전 총장 지지율이 3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홍준표 의원(12.9%), 유승민 전 의원(9.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6%), 최재형 전 감사원장(4.0%), 하태경 의원(3.9%),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3.4%), 원희룡 제주도지사(2.7%), 윤희숙 의원(2.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윤 전 총장은 60대(41.4%), 70세 이상(45.1%)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홍 의원은 30대(21.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자(383명) 중에는 58.0%가 윤 전 총장을 지지했다. 이어 홍 의원(10.0%), 유 전 의원(6.0%), 최 전 감사원장(5.6%), 황 전 대표(3.5%), 안 대표(3.4%), 윤 의원(2.5%), 원 지사(2.0%), 하 의원(1.3%)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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