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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장마철 피해 막아라" 철원군 수해 지역 복구작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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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둑 무너져 물바다 된 농경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이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겼던 이길리, 생창리 등 수해 지역의 피해 복구와 취약시설 피해 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 초 닷새간 744㎜의 집중호우로 한탄강 둑이 터져 마을이 완전히 물에 잠겼던 이길리에서는 유실 구간 554m에 대한 보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뢰탐지 후 유수지 정비가 완료된 배수펌프장도 운영을 재개해 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생창리 재해복구 현장은 마을 인근 화강의 범람을 막기 위한 방어벽 438m 설치를 마무리 중이다.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간이배수 펌프장 3곳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지난 7일 수해 지역의 복구 진행 상황과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마무리를 지시했다.

이 군수는 "수시로 바뀌는 장마철 날씨에 예상치 못한 폭우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빠르게 복구를 마쳐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이현종 철원군수, 수해 복구 현장 점검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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