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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장맛비 속 트럭 옹벽·전봇대 들이받아…부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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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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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장맛비 속에서 달리던 트럭이 옹벽 등을 들이받는 단독 사고가 나 부부가 숨졌다.

7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5분께 전남 신안군 자은면 한 저수지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A(49·여)씨가 몰던 1t급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졌다.

트럭은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배수로 옹벽과 전봇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A씨 남편(50)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가 오른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발생했고, 당시 거센 장맛비가 내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빗길 미끄러짐 사고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신안 자은면에는 한때 시간당 21㎜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일 강수량 81㎜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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