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는 스릴러 소설"...스토리텔, '케이스릴러 시즌3' 오디오북으로

콘텐츠 기업 고즈넉이엔티와 함께

서스펜스와 함께 현실 문제 지적도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스릴러 소설도 귀로 들을 수 있게 됐다.

오디오북 플랫폼 스토리텔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고즈넉이엔티의 ‘케이스릴러 시즌3’ 신간 5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 =고즈넉이엔티)

‘케이스릴러’ 시리즈는 고즈넉이엔티가 만든 국내 스릴러 소설 브랜드로 현재까지 총 24종이 출간됐다.

이번에 오디오북으로 제작될 ‘케이스릴러 시즌3’는 특히 주인공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독특한 소재와 극강의 서스펜스가 특징인 다섯 작품은, 장르적 재미뿐 아니라 현실을 건드리는 날카로운 주제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출간 직후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고즈넉이엔티 관계자는 “종이책을 넘어, 청각 미디어인 오디오북을 통해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욱 살려 스릴러의 또 다른 매력을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세령 스토리텔 한국지사장은 “스릴러는 전세계 스토리텔 청취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오디오북 장르이며 한국에서 역시 스릴러 장르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