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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400mm 물폭탄에 곳곳 침수…1명 사망 · 매몰자 구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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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전남 강진과 해남, 진도 등 서남해안 지역엔 어제부터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한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식당 바닥이 진흙으로 뒤덮였습니다.

빗자루로 쓸어내 보지만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안쪽에는 빗물에 떠다니던 대야와 양동이, 각종 양념통이 뒤엉켜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