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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제보] 아기 떨어트려놓고…산후도우미 "폰 떨어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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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지원하는 업체에서 보낸 산후 도우미라 믿고 맡겼는데, 파견 하루 만에 생후 20일도 안 된 아기를 떨어뜨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도우미는 휴대폰을 떨어뜨린 거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아이는 뇌진탕까지 입었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9일, 산후 도우미가 아기를 소파에 위태롭게 눕히고 휴대전화를 만지는 순간, 아기가 머리부터 바닥으로 그대로 쿵 하고 떨어집니다.

놀란 산모가 방에서 뛰쳐나왔는데 이 산후 도우미, 아기가 멀쩡해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는 말부터 합니다.


[산후 도우미 : (아기가) 이상이 있으면 토하고 울어. 내가 관찰을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