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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틀 연속 4000만원대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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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조선비즈

지난달 29일 암호화폐 거래소인 서울 빗썸 강남센터 시세 현황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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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 34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하루 전보다 2만1000원(0.05%) 하락한 4032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5시쯤 4000만원을 넘어선 뒤 이틀째 400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떨어졌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3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중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규제하기 시작하자, 채굴을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안정화 매커니즘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 시각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이더리움은 1만2000원(0.46%) 하락한 258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오전 장중 2%대 강세를 유지해오다가, 점차 상승폭을 줄여가는 상황이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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