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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오고 있는 수도권 3개 시도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 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9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확정했습니다.
각 시도는 2주간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집합금지 등의 처분을 내리는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평일 기준 오전 9시∼오후 9시로 2∼3시간 더 연장하고, 주말·공휴일 운영시간도 오전 9시∼오후 6시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감염 취약업종에 대해 주기적으로 선제 검사를 하고, 콜센터, 물류센터, 외국인 종사 사업장 등 감염 발생 빈도가 높은 업종에 대해선 자가검사키트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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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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