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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백악관 "바이든, 도쿄올림픽 참석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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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8일 브리핑에서 올림픽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은 올림픽 경기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면서 "역사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미국의 대표단이 갈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미국 정부 대표로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참석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은 질 여사가 미국 대표단을 이끄는 방안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질 여사의 대변인인 마이클 라로사가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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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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