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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딸 군번줄 목에 걸고 호소한 부친…"국정조사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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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공군 부사관의 유족이 이번 사건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딸의 군번줄을 목에 건 아버지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국방부 수사와 감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국회 국정조사를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A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지 38일, 국방부가 합동수사에 착수한 지 27일 만에 유족이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A 중사 아버지 : (군) 조직을 믿고 수사 결과를 기다려왔습니다. 그러나 딸 아이는 이곳 영현실 영하 15도 되는 그 차디찬….]


딸의 군번줄을 목에 걸고 나온 아버지는 국방부 수사와 감찰을 믿을 수 없다며 국회가 나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