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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화장실 청소 걸레로 유리컵 닦는다" 5성급 호텔 충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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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연관이 없음.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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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중국의 호텔에서 화장실 청소를 하던 수건이나 수세미로 유리잔을 닦는 일이 벌어져 고객들의 분노를 산 적이 있다. 이런 일은 미국 호텔에서도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호텔 종사자들이 올린 글을 소개했다. ‘일반인은 모르는 5성급 호텔의 실체를 알려달라’는 글에는 자신을 호텔업계 종사자라고 소개한 사람들이 경험했던 이색적인 뒷얘기와 충격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1

‘유리컵을 믿지 말라. 시간이 너무 촉박해 화장실 청소하는 것과 같은 걸레로 유리잔을 닦는다. 그들의 목표는 깨끗하게 보이는 것이다.’

2

‘3주 동안 스위트룸 한 층을 빌린 손님이 2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체크아웃하는 것을 봤다. 이체 방식으로 지불했다.’

3.

‘많은 외로운 사람들이 호텔로 와서 생을 마감한다. 자주 일어나지만, 뉴스에는 잘 나오지 않는다.’

‘당신의 침대에서 누군가가 죽었을 수도 있다는 합리적인 가능성이 있다.’

4

‘초콜릿 분수를 사용하지 말라. 한 아이가 초콜릿을 묻혀가며 딸기를 세 번 베어먹었다. 한 노부인은 초콜릿 분수에 재채기했다. 그 안에 스낵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초콜릿 분수는 이용 후 다음 주 브런치에 재사용된다. 버리기엔 너무 비싸니까.’

5

‘빈대는 모든 호텔에서 발생하곤 한다. 당신의 짐은 다른 사람의 짐과 함께 섞여서 보관된다. 당신의 짐을 호텔 침구 위에 절대로 올리지 말라.’

‘호텔에 도착하면 불을 끈 채로 짐은 화장실에 두고, 머리가 향하는 매트리스와 베개를 벗겨봐라. 벌레가 잘 모이는 곳이다. 불을 켜면 흩어진다. 빈대를 발견하면 다른 방을 요구하라.’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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