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현지 시각으로 6일 수천 명의 피란민이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유엔 운영 학교를 폭격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끄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가 공격받아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학교에는 약 7천명이 대피하고 있었으며 사망자 대다수는 어린이와 여성, 노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UNRWA 학교 지역의 구조물에서 활동하는 여러 테러범을 공격했다"며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미리 취했다고 밝혔는데요.
유엔 학교를 비롯해 민간인이 몰려 있는 시설이 잇따라 공격받으면서 가자지구에서 안전한 곳이 없다는 우려와 함께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한 비판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팔레스타인인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황정현·류정은
영상: 로이터·이스라엘 방위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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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끄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의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가 공격받아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학교에는 약 7천명이 대피하고 있었으며 사망자 대다수는 어린이와 여성, 노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UNRWA 학교 지역의 구조물에서 활동하는 여러 테러범을 공격했다"며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미리 취했다고 밝혔는데요.
유엔 학교를 비롯해 민간인이 몰려 있는 시설이 잇따라 공격받으면서 가자지구에서 안전한 곳이 없다는 우려와 함께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한 비판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팔레스타인인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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