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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화장실 간다 말할 엄두도 안 나"…쿠팡 물류센터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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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이후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실상을 알리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단기로 일했던 20대 7명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공통점1.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기]

물류센터에서는 물건을 포장하고 나르는 작업이 그야말로 쉴틈 없이 반복됩니다.

[A/고양 물류센터 근무 (운송 담당) : (일을 잠깐이라도 멈추면) 레일이 물건으로 넘쳐요. (레일이) 물건으로 넘치다 보면 레일이 멈춰요. 물 먹는 시간도 아까워요 솔직히. 아까운 게 아니라, 물 먹는 거 조차도 이제 좀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