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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강재훈의 살핌] 때가 되면 풀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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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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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두면 쓰러질까 봐 묶어주었겠지요.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렇게 했겠지만 한두 해 지나 묶어준 끈의 탄력보다 나무의 성장 속도가 빨랐던 모양입니다. 아이들을 키울 때도 나이에 따라 살핌이 달라져야 할, 유념해볼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성을 다해 키워냈지만, 나무는 재개발 철거작업 포클레인에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습니다.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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