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충남경찰청, 실종자 수색 '드론' 추가 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창규 기자]
국제뉴스

이철구 청장과 관계자들이 시연에 참석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충청남도경찰청은 22일 충남경찰청 앞 잔디밭에서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 신규 도입에 따른 시연회를 개최했다.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은 지난해 6월 전국 17개 청에서 확대 시행을 시작으로 총 38대의 드론이 배치돼 '경찰 무인비행장치 운용규칙' 제9조에 따라 "실종아동" 등 발견하기 위한 수색, "자살위험자"를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재난 상황에서의 긴급구조를 위한 인명 수색, 테러 상황 발생 시 구조·구급을 위한 인명 수색 등으로 활용됐다.

충남경찰청 드론수색팀은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작한 광학 및 열화상 카메라 등 개인정보 및 통신 암호화로 보안성을 장착한 드론 2대를 운용했다.

이번 달까지 총 42건 출동, 267회 비행을 통해 30배 줌 기능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4건의 실종자 발견했으며, 경력 투입이 어려운 산악·하천·해안·개활지를 여의도 면적의 26배에 달하는 74.7㎢의 면적을 수색 지원했다.

신규 도입 드론은 광학 30배줌 및 열화상 카메라, 30분 비행, 3km의 운용범위, 동시 비행 가능, 현장 운용 가능 풍속 15m/s로 증가, 사람식별 AI 분석프로그램, 맵핑 등 개인정보 및 통신 암호화로 보안성을 장착한 경찰 업무에 특화된 국산 드론 2대가 추가 배치됨에 따라 기상 상황에 따른 운용 가능 범위 확대와 동 시간대 수색 범위 증가로 치안 및 재난 현장에서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철구 충청남도경찰청장은 시연회에서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스마트치안 구현을 위하여 인력풀 양성을 통해 2개 팀으로 확대 운영하며 신속한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