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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여수광양항만공사, 갑질 근절 '상호존중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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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직장 내 갑질을 개선하고 상생·협력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매달 22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호 존중의 날'에는 수평관계 형성을 위해 직원 간 존댓말 쓰기, 웃으며 인사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등의 배려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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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존중의 날'을 맞아 공사 차민식 사장(사진 왼쪽)과 여수광양항만관리 김재우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항만공사 2021.06.22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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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사와 여수광양항만관리를 선두로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지목하는 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여수·광양항의 존중 문화 확산의지를 표명했다.

차 사장은 "앞으로도 업무 전반에 걸친 갑질 관행을 찾아 개선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문화와 일하고 싶은 일터로 만들도록 윤리·인권경영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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