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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미래산업, SK하이닉스와 '반도체 검사장비' 수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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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후 공정 장비회사인 미래산업은 SK하이닉스와 23.6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관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주 계약은 지난해 미래산업 매출액의 10.8%에 달하는 규모이다. 미래산업은 내년 1월 30일까지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미래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72억, 영업이익 82억으로 흑자 달성했다.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은 수주 잔고의 매출 촉진과 신규 수주의 확대로 분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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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5. [사진=미래산업]


회사관계자는 수주 증가 추세 관련해 "고객 만족 활동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생산성 효율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활동의 결과물이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2024년을 흑자전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원가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으며, 생산 효율화 및 고부가가치 반도체 장비 수주 확대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산업은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반도체 클러스트 L-벨트의 중심에 있는 공장 인수 후 생산능력(CAPA) 가 기존 대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기공사 등은 내년 2분기 중 마감을 예상하며, 이후 Test Handler 와 같은 일부 품목은 내년 2분기부터 일부 가동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규 시설의 전체 가동 시기는 오는 2026년 1분기, 연구개발(R&D) 연구시설의 입주는 내년 3분기를 예상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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