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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진주 여성단체협의회 코로나 극복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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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 상품권, 전통시장 안전한 장보기 이용 및 홍보

아시아경제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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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패턴이 비대면으로 변화하면서 대형 또는 온라인 유통업체와 비교해 대응이 어려운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4명씩 조를 이뤄 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시장 내 식당 이용, 지역사랑 상품권 사용, 안전한 장보기를 위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을 홍보했다.


정계선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조금이나마 우리 여성단체에서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보기 운동과 함께 소비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계속 찾아내어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3개의 여성단체, 1만2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폭력 예방 캠페인, 출산장려 홍보 등은 물론 농촌일손돕기, LH·경남진주혁신도시 지키기 범시민 캠페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 등 여성 권익 신장과 양성 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청사 발열 체크 근무, 비상근무자 간식 전달 등의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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