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초광역 협력체계로 현안 해결한다

내륙첨단산업권 6개 시·도, 정책 간담회 개최

대선 공약사업 등 공동 과제, 발굴 협력

전북CBS 최명국 기자

전라북도 신원식 정책기획관이 17일 내륙첨단산업권 광역자치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내륙첨단산업권의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간담회가 17일 충북에서 열렸다.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한 6개 광역 시·도 정책기획관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간담회는 내륙첨단산업권의 초광역 및 대형 국책사업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통령선거 공약사업 반영 등 범정부 대응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도 됐다.

전라북도 신원식 정책기획관 등 6개 시·도 정책기획관들은 내륙첨단산업권의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들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것과 함께 광역시·도 간 메가시티 구축 움직임에 대응하는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내륙첨단산업권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및 협력을 약속했다.

내륙첨단산업권 시·도는 오는 8월까지 초광역 대선 공약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실무협의회와 정책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내륙첨단산업권은 전북을 비롯해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6개 시·도로, 기초자치단체에는 전주와 익산, 정읍, 완주를 비롯한 26곳이 해당된다.

전라북도 신원식 정책기획관은 "내륙첨단산업권을 비롯해 대경권, 호남권 등과의 다양한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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