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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광양제철소, '세계헌혈자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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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간 2만 5천여 명 헌혈…현혈증 9300여 장 기증

전남CBS 유대용 기자

노컷뉴스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이 헌혈증을 기증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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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헌혈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제18회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이뤄진 이번 표창은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15년에 이어 2번째 표창을 받았다.

광양제철소는 1998년부터 24년 간, '사랑나눔헌혈행사'를 매월 1회 자체적으로 개최해 왔다.

지금까지 헌혈 행사에 동참한 광양제철소 임직원은 2만 5755명으로, 기증 받은 헌혈증은 총 9298매에 달한다.

광양제철소는 임직원의 동참에 힘입어 2012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 1천 매, 2015년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천 매 등 대량으로 현혈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 헌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아쉬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참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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