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거기서 개콘 서수민PD 왜 나와…"與대선 총감독" 문자포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기획단 총감독으로 KBS '개그콘서트'를 연출한 서수민 PD 영입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김원이 의원과 대선기획단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화에서 김원이 의원은 총감독 후보로 서수민 전 개그콘서트 PD를 만나본다고 언급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7일 국회 공동취재사진에는 김영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이 김원이 의원과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메신저 대화 내용에서 김원이 의원은 "대선기획단 총감독으로 서수민 전 개그콘서트 PD를 추천받아 만나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영호 의원과 김원이 의원은 메신저로 대선기획단 단장 및 총감독자 선정을 둘러싼 논의를 이어갔다.

서수민 PD는 앞서 2019년 청와대 의전비서관직을 제안받기도 했다.

서 PD는 이를 거절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호 의원은 기자들에게 "아이디어이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 다 열려 있다"고 해명했다.

당 안팎에서 윤관석 사무총장 등 전·현직 의원이 대선기획단장을 맡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지만, 참신성을 살리기 위해 외부 인사와 공동단장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당 관계자는 "서수민 PD를 당 지도부 차원에서 접촉한 적은 없고 개별 의원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