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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카카오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도 예약, 발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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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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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티(T)’가 국내선 항공권도 예약 서비스를 열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7일 보도자료를 내어 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 운영사 ‘타이드스퀘어’와 함께 카카오티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을 검색, 예매, 발권할 수 있는 ‘카카오티 항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착지와 출발지만 입력하면 정확한 공항 이름을 몰라도, ‘출발 장소-출발 공항-도착 공항-최종 목적지’에 이르는 전체 경로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출장이나 가족여행으로 1명이 여러명의 항공권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경우, 최대 30명까지 정보를 미리 저장해두었다가 예매 시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할부 결제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7개 항공사의 국내선 예매부터 시작해, 앞으로 국제선과 연계 교통수단 예약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7월에는 티웨이항공 전 노선(5일~11일), 진에어 내륙 노선(12일~16일), 진에어 김포-제주 노선(19일~23일), 제주항공 전 노선(26일~30일)을 카카오티 단독 특가로 제공하며, 이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도 순차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라스트마일에서 광역교통에 이르는 이동수단을 촘촘하게 연결해왔고, 이번 항공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항공과 카카오티 내 여러 이동수단을 연계해 이용자들의 항공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관련 이동 서비스 공급자들과 협력해 시장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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