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전남도, 자가격리 장소 이탈해 친구모임 참석한 50대男 고발조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CBS 김삼헌 기자

노컷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모텔에서 격리 중이던 50대 남성이 격리장소를 이탈해 친구모임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 고발됐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순천 모 스탠드바를 방문해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된 뒤 모텔에서 격리 중이던 50대 남성이 지난 15일 격리해제 전 검체를 채취한 뒤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격리장소를 이탈해 고흥군 대서면에서 친구 20명과 모임을 가졌다.

이 남성은 코로나19로 확진됐고 이 남성이 격리 생활했던 모텔의 사장도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전라남도는 이 남성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이 남성과 함께 모임을 가진 친구 20명에 대해 이동중지와 자가격리 조치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