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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큐어백 백신 예방효과 고작 47%...유럽에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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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약업체 큐어백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큐어백은 자사 백신의 예방효과가 임상시험 중간분석에서 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큐어백의 자체 목표에 미달할 뿐만 아니라 국제 보건계가 용인하는 수준보다도 낮습니다.

큐어백은 자사 백신이 젊은 층에 효과적이었으나 백신 접종이 가장 필요한 취약층인 60세 초과 노령층에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방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주요 원인으로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지목됐습니다.

큐어백은 연구 대상 확진자들에게서 최소 13개에 달하는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큐어백 백신의 부진 때문에 유럽 국가들은 백신 보급 계획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졌습니다.

김형근 [h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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