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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수원역 앞 집창촌서 업소 운영했던 여성, 한강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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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 수년 전부터 수원역 집창촌에서 성매매 업소 운영 / 최근 자진 폐쇄하고 최근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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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쇄한 수원역 앞 집창촌에서 업소를 운영했던 여성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성수대교 인근 한강에서 여성이 엎드린 채로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수원에 거주하는 A 씨로 확인됐다. A 씨는 발견 당시 숨져있었으며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 씨는 수년 전부터 수원역 집창촌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오다 최근 자진 폐쇄하고 지난 11일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비춰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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