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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세계 코로나 상황

G7 떠난 자리에 남은 코로나19 공포…英 세인트아이브스, 감염 확산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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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5곳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 혹은 운영제한

G7 기간 내 시위 전개한 멸종저항 내에서도 확진자 나와

헤럴드경제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세인트아이브스 해변에서 멸종저항 시위대가 기후변화 촉구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는 모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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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 콘월주의 도시 세인트아이브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급증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일부 지역이나 시설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영업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G7 정상회의 개최로 인해 몰린 경호 인력과 관광객 등의 인파가 자칫 코로나19 추가 확산의 고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현재 세인트아이브스 내 시설 최소 5곳 이상이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되거나 운영을 제한하고 있다. 같은 지역 경찰관 중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 시위 참가자 1명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중이다.

이 지역 보건문제를 대변하고 있는 자유민주당의 앤드류 조지는 “G7 정상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문제는 G7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 지역에 몰려 온 보안 인력과 경찰, 언론 등”이라고 밝혔다.

그는 G7 정상회의에 앞서 정부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가능성과 관련해 영국 정부가 어떤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발표할 것을 요구했으나 정부가 ‘보안상’의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조지는 “우리는 향후 2주동안 어떠한 일이 벌어질 지 결과를 완전히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멸종저항은 방역 규칙과 관련해 지역 당국과 전적으로 협조해왔으며, 정상회의 기간동안 시위 활동도 수칙에 의거해 안전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멸종저항은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환경단체로 G7 정상회의 기간동안 콘월주 거리와 세인트아이브스 해변 등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멸종저항 측은 “확진자와의 접촉 추적이 진행됐고, 밀접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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