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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천 미추홀구 “쿠팡, 구민 우선 채용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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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미추홀구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올 상반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통해 쿠팡에만 350명이 넘는 구민들이 일자리를 찾았다. 또다른 기업들에도 비대면 이력서가 전달되는 등 미추홀구민 채용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주 구청 대회의실에서 ‘언택트와 쿠팡 현장면접을 함께하는 열린 채용의 장’이란 슬로건으로 ‘2021년 미추홀구 상반기 구인ㆍ구직만남의날’ 행사를 열고 쿠팡에만 210명 구직자 중 181명을 채용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은 미추홀구와 구민 우선채용협약체결 이후 지난달 구청에서 실시한 ‘일자리팡팡! 쿠팡의날’ 행사에서도 175명을 뽑는 등 올 상반기에만 모두 356명의 미추홀구민을 채용했다.

쿠팡 외에도 이날 언택트 면접을 실시한 7개 업체에 72명, 이력서 접수업체 10곳에는 50명이 각각 지원되면서 미추홀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한 전체 구민 채용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만남의 날 행사에는 한국산업단공단 주안부평지사 등이 구직자들에게 취업타로 체험과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장과 언택트 면접, 이력서 접수 대행 등 새로운 방식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추홀구는 쿠팡 측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인천11센터’에 1000여명을 상시 모집할 계획이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면접 지원 등을 통해 구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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