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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이란대사에 윤강현 충남도 국제관계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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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란 관계 안정적 관리 기대”

주튀니지대사엔 선남국 주영국공사 임명

세계일보

외교부는 주이란대사에 윤강현 충청남도 국제관계대사(사진)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대사는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주라오스대사 등을 지냈으며 경제외교조정관 시절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복원 후에도 한국 기업들이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과의 협상을 담당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이란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때 최고의 베테랑 외교관 중 한 분인 윤 대사가 양국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증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이란 혁명수비대의 우리 선박·선원 피랍 사건과 동결자금 반환으로 인한 양국 갈등을 겪으면서 안정적인 한·이란 관계 관리를 위한 대사 인선이 필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튀니지대사에는 주인도네시아공사참사관, 외교부 부대변인 등을 지낸 선남국 주영국공사가 임명됐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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