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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직장·주점·학원서 코로나 집단감염 발생…확진자 추이 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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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신규 확진 454명…백신 1차 접종률 23%]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6.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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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주점, 학원 등에서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는 주 초반 400명대로 감소했다가 다시 500~600명대로 증가하는 추이를 반복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52명,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787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454명을 기록한 이후 닷새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다. 주말 동안 코로나19 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효과의 영향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는 주말효과가 영향을 끼치는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400명대까지 감소했다가 주 중반에는 500~600명대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419명이고,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33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174명, 경기 142명, 인천 13명 등 329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부산 13명 △대구 14명 △광주 2명 △대전 11명 △울산 2명 △세종 1명 △강원 10명 △충북 6명 △충남 8명 △전북 1명 △전남 3명 △경북 7명 △경남 7명 △제주 5명 등이다.

서울 송파구 직장3 관련해 지난 9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2명으로 증가했다. 모두 직장 종사자다.

광주 북구 주점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7명 중 2명은 종사자고, 5명은 방문객이다.

경북 영천시 학원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9명이고, 이 중 2명은 종사자, 5명은 학원생, 2명은 가족이다.

부산 북구 음식점 관련해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0명 중 3명은 종사자, 3명은 가족, 1명은 기타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 동시에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수가 38만6223명을 기록, 누적 1차 접종자 수가 1180만2287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 인구대비 접종률은 23%를 기록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1만7602명, 누적 2차 접종자(접종 완료자)는 299만2129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 인구대비 접종률은 5.8%다.

백신 접종별로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누적 1차 접종자는 797만4397명, 2차 접종자는 71만1628명이다. 화이자 누적 1차 접종자는 326만1043명, 누적 2차 접종자는 171만3654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56만6847명이다.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달린 한 번만 맞아도 된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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