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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페이스북, ‘VR판 포트나이트’ 만든 게임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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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퓰레이션: 원’으로 히트 친 ‘빅박스VR’

오큘러스용 출시 9개월 만에 111억 매출

이데일리

파퓰레이션 원. 빅박스V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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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 버전 포트나이트’로 불리는 ‘파퓰레이션: 원’으로 성공을 거둔 VR게임 개발사 ‘박스VR’ 인수했다고 13일 테크크런치 등 미국 IT 매체들이 보도했다.

빅박스VR의 대표 게임인 파퓰러스 원은 페이스북의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 출시 이후 전용 게임 가운데 최고 흥행작으로 꼽힌다.

마이크 베르두 페이스북 콘텐츠 부사장은 “9개월 전에 VR시장에 등장한 파퓰레이션 원은 오큘러스 플랫폼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타이틀 중 하나”라며 “한 번에 최대 24명의 이용자를 가상세계에 모아 연결하고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1000만달러(약 111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흥행 기술력을 인정받아 빅박스는 그동안 샤스타 벤처스, GSR 벤처스 등으로부터 650만달러(약 72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끈 바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2019년부터 VR게임 개발사를 꾸준히 인수 중이다. ‘비트세이버’의 개발사 비트게임즈를 시작으로 산자루게임즈, 레디엣돈, 다운푸어 인터렉티브 등을 인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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