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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MS 팀즈, 최대 1000명 참석하는 웨비나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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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 플랫폼 팀즈에 개인용 기능과 웨비나 기능을 추가하고, 협업을 넘어 일상 생활부터 대규모 웨비나까지 그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사진 제공=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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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가 개인적 대화나 대규모 웨비나를 편리하게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 플랫폼 팀즈 기능을 대폭 업데이트해 일상생활부터 대규모 웨비나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에 개인용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친구, 가족과 온라인 통화, 그룹 채팅, 계획 수립 같은 일상의 크고 작은 일을 편리하게 함께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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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라이브 이모티콘 기능. <사진 제공=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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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통화할 땐 패밀리 라운지, 카페, 피서지처럼 가상의 공간으로 배경화면을 전환해 비대면 환경에서도 모두가 함께 있는 느낌을 주는 투게더 모드(Together Mode)를 경험할 수 있다. 대화 도중 재미있는 라이브 이모티콘이나 GIF를 공유할 수 있고, 일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작업 목록 만들기와 채팅 관련 공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용 팀즈에 웨비나 기능, 파워포인트 라이브(PowerPoint Live), 발표자 모드(Presenter mode)로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쉽고 전문적으로 호스팅하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팀즈 웨비나 기능은 최대 1000명의 참석자를 수용하는 대화형 미팅이나 웨비나를 지원한다. 사용자 지정 등록 페이지, 참석자 이메일 확인, 참석자 채팅 및 비디오 비활성화 같은 포괄적인 구성으로 보다 편리한 온라인 이벤트 개최를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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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발표자 모드 기능. <사진 제공=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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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라이브 기능을 활용하면 발표자는 발표를 하는 동안 다음 슬라이드, 메모, 채팅창, 참석자를 한 화면에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발표자 화면과 콘텐츠 노출 방식을 선택하는 발표자 모드를 통해 발표자가 자신의 모습을 실루엣 형태로 노출하거나 방송 뉴스처럼 발표자 어깨 위로 콘텐츠를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성미 마이크로소프트 모던워크 비즈니스 담당 팀장은 "새로 출시된 팀즈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개인은 가족, 친구와 더 자주 소통하고, 기업은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으로 대규모 온라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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