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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준석 국민의힘 새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고 축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낮 1시 20분쯤 이 대표와의 통화에서 "정치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는 협조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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