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정부, 도수 있는 안경 온라인 판매 허용 추진…드론 배송도

정부가 도수 있는 안경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한걸음 모델 신규 과제로 ▶안경 온라인 판매서비스 ▶드론·로봇 등을 활용한 소화물배송 등 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걸음 모델은 정부가 신사업을 도입할 때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타협 절차다. 현행법상 도수가 있는 안경은 의료기기에 해당해 국가전문자격시험을 통과한 안경사가 있는 오프라인 안경점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는 제도를 고쳐 소비자들이 안경점에 가지 않아도 쉽고 저렴하게 안경을 살 수 있게 진입장벽을 허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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