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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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남부지검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KB증권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기소된 KB증권 임직원들의 범행에 대한 주의·감독 의무를 법인이 소홀히 한 것에 양벌규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KB증권사 임직원 5명과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을 재판에 넘겼다.
KB증권 측은 검찰 기소에 대해 "향후 재판 절차에서 검찰 주장이 사실과 다름을 적극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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