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송원산업은 글로벌 산화방지제 2위 업체"라며 "향후 2~3년간 수요는 좋고 전방은 증설하고 경쟁사는 가동이 어려운 최고의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전우제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석유화학 수요가 높을 때 NCC와 송원산업 실적 및 주가 동반 강세가 나타나는데 온라인 쇼핑과 근무로 인한 라이프스타일 변화, 인프라투자 등에 장단기 수요는 한단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크아웃 우려가 난무하는 전방과 차별화될 점은 증설이 많을수록 첨가제 업체들은 고객이 많아져 판매량과 마진이 개선된다는 점"이라며 "NCC는 2020년말부터 2023년까지 연간 6~7%의 증설이 계획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분기 매출액이 222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고 매출비중 2위인 Tin원제는 반도체 및 코팅 호황으로 수요가 대폭 개선됐다"며 "2분기는 성수기 효과, 2월부터 시작된 판가 인상, 전방 증설, 윤활유 수요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봤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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