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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가상화폐도 눈치보기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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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큰 등락 없이 4200만원대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6분 현재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전일 대비 0.53% 오른 4200만원을 기록했다. 오전에도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4200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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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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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24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2.59% 올라 있다. 도지코인은 0.69% 하락한 429원이다.

같은 시간 다른 국내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8% 하락한 4200만원이다. 이러리움은 324만2000원으로 24시간 전 대비 2.82% 올랐다. 도지코인은 428.4원으로 0.7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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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업비트와 빗썸 거래서에서 도지코인 가격이 다른 이유도 이같은 까닭이다. 가격 등락폭이 다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같은 시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83% 올라 3만6587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4.72% 뛴 2829달러다. 도지코인은 1.31% 상승한 37.38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리서치 회사인 MRB 파트너스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서 황소장(강세장)이 끝났다고 보도했다.

MRB 파트너스는 보고서에서 이런 전망의 배경으로 미국과 중국 등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거래 규제 강화 추세와 채굴에 따른 환경문제 부상, 향후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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