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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기사에 피해 갈까봐"…'봐준 경찰' 3명 기소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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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영상이 공개되면서 경찰이 당시 서초경찰서에 접수됐던 사건이 어떻게 내사 종결된 건지 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진상조사단은 담당 수사관을 비롯한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조윤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 (XXX… 너 뭐야?) 어어! 다 찍혀요.]

생생하게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담당 수사관은 사건 발생 닷새 뒤에 확인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진상조사단은 폭행 동영상을 본 뒤 30초 넘게 고민하는 수사관의 모습이 찍힌 경찰서 내부 CCTV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