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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월드리포트] 캐나다 원주민 아동 유해 215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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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 계단에 아이들 신발 여러 켤레가 놓였습니다.

과거 희생된 캐나다 원주민 아이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공간입니다.

지난달 28일 남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옛 캠루프스 인디언 기숙학교 부지에서 지표투과레이더에 세 살배기를 포함해 어린이 215명의 유해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과거 캐나다 정부가 백인 사회 동화를 명분으로 인디언, 이뉴이트족, 원주민 혼혈족인 메티스인 등 원주민들을 기숙학교에 집단 수용하면서 저지른 국가폭력의 희생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