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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마을 수호신' 당산목을 조경수로?…주민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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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골 마을마다 마을의 수호신처럼 여기며 제사를 지내온 나무를 당산목이라고 하는데요. 충남 예산에 수백 년 된 느티나무, 당산목이 있는데 땅 주인이 갑자기 조경수로 판매하겠다고 나서 논란입니다. 주민들은 반대하고 있지만, 지자체는 사유재산이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최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예산군 대술면 한 마을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수령이 수백 년은 된 듯한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가지 곳곳이 잘린 채 훼손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