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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울산해경 안인호 경위, '갑질' 다룬 UCC로 해경 청렴문화대전 3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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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6건 공모작 중 3위

파이낸셜뉴스

울산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5월 청렴문화대전에서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입상작품에 출연한 울산해양경찰서 김동균 경사, 안인호 경위(제작), 도상윤 경감, 서보언 경장,김당운 상경(왼쪽부터) /사진=울산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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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가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5월 청렴문화대전에서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청렴을 주제로 수기, 손수 제작물(UCC) 동영상 등 6개 분야를 공모한 이번 문화대전에서 울산해양경찰서 청문감사계 안인호 경위가 UCC분야에 출품한 “갑질 에 대해 묻다. 함께 생각해 볼까요?” 라는 작품이 전국 106건의 공모작 중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갑질’관련 사례를 가족 및 동료들 함께 시사성 있게 풀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해양경찰 공무원과 가족, 친인척, 절친 등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고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라는 이번 문화대전의 목적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수상자 본인에게는 해양경찰청장 상장 등 부상의 영예가, 울산해양경찰서 기관에는 기관성과지표(KPI)와 인사청렴마일리지 가점을 받게된다
울산해경 박재화 서장은 “나와 동료,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청렴한 환경을 지켜나감으로써 정직하고 건강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선작은 해양경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 영상교육 및 홍보자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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