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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게임업계,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휴가는 기본, 선물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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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백신 휴가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IT·게임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복지 혜택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중견 게임 기업 네오위즈[095660]는 백신 접종 임직원에게 한 번에 사흘씩, 두 차례 접종하면 총 엿새의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미 개인 연차를 사용해 백신을 맞았으면 해당 연차는 모두 복구된다.

CJ그룹의 IT 서비스 업체 CJ올리브네트웍스도 한 번에 사흘씩 총 엿새까지 백신 접종 유급휴가를 준다.

펄어비스[263750]는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자 1차 접종을 완료한 모든 임직원에게 10만원치 문화상품권을 준다. 한 번에 이틀씩, 총 나흘간의 휴가는 별개다.

회사 측은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휴가 제도를 도입했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035720],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 대형 업체는 일찌감치 백신 접종 휴가를 도입했다.

이밖에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과 커머스 플랫폼 '브랜디',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 등 스타트업도 앞다퉈 백신 접종 휴가를 도입하고 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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