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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투자 원금 절반 돌려주겠다" 은행이 내민 신청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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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시중은행에서 판매한 펀드가 부실한 관리로 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환매가 중단된 금액이 1천300억 원대에 달하는데 판매 은행은 투자 원금의 50%를 먼저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은행이 보내온 신청서에 피해자들은 또 한 번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UK펀드에 5억 원을 투자했다가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A 씨는 은행이 손해 본 원금의 절반을 미리 돌려주겠다며 내민 가지급금 신청서를 보고 실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