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체로 맑음, 때 이른 더위 서울 29℃·대구 31℃…내일, 전국에 비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때 이른 더위가 예상됩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9도까지 올라가겠고, 대전과 광주는 30도, 대구는 31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소나기 예상강수량은 5~10mm가량 되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이 예상되지만, 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이 예상됩니다.

오존 농도는 전남과 경북은 '매우나쁨', 강원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지방은 '나쁨'이 예상됩니다.

목요일인 내일 제주도는 비가 오겠고, 전남해안은 새벽에,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청, 남부지방,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가 30~80mm, 수도권과 강원, 남해안, 제주도북부와 서부는 10~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가량 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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