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버터’로 또 일냈다…빌보드 핫100 1위

네번째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가 2일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핫100 1위곡은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즈 온'에 이어 총 네 곡이 됐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인 빌보드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발표한다.

지난 21일 공개된 ‘버터’는 발매한 후 첫 차트 진입주에 1위를 하는 ‘핫샷' 데뷔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핫샷 데뷔곡도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 ‘버터’ 등 총 세 곡이다. 빌보드 역사상 핫샷 데뷔곡이 3곡 이상인 가수는 머라이어 캐리,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 트래비스 스콧 등 6명 뿐이다. 이 명단에 방탄소년단도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신나는 여름 댄스 영어곡인 ‘버터'는 유튜브 공개 24시간 만에 1억 8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수 기록을 세웠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10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혜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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