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나이테 봤더니…'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신간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발레리 트루에 / 부키]

나이테에 새겨진 나무들의 이야기, <나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입니다.

나무의 나이테를 보면 과거의 기후와 생태계 영향뿐 아니라, 로마제국의 몰락과 칭기즈칸 정복전쟁의 원인 같은 인류사까지 읽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이테 연구의 중요성과 함께 산림파괴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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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팩트체크 / 조건우·박세용 / 북스힐]

방사능 이슈를 과학적으로 따져보는 <방사능 팩트체크>입니다.

방사능 이슈에 대해서는 과학자보다 비전문가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려왔다며, 막연한 공포 대신 과학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류한다는 삼중수소의 위협은 구체적으로 뭔지, 올림픽을 앞두고 생선 등 음식의 방사능은 안전한지 팩트 체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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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화술 / 제임스 흄스 / 시아출판사]

성공한 리더로 만드는 방법 <세계 최고의 화술>입니다.

시대를 이끌었던 리더들의 카리스마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그 비결이었다는 것입니다.

리더의 성공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상황에 따른 몸짓과 설득력 있는 문장의 공식 등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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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동하는 뇌 / 히구치 나오미 / 다다서재]

뇌기능장애 당사자가 관찰한 <오작동하는 뇌>입니다.

치매의 일종인 레비소체 인지저하를 앓고 있는 저자가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관찰하고 스스로 기록했습니다.

비가 내리면 우산을 쓰듯 아픈 뇌에 적응해 생활하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정상성'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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